광양시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가 플랜트건설 근로자 기능향상 교육훈련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마성희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장 등 13명이 참석했는데, 참석자들은 플랜트건설 근로자 기능향상 교육훈련사업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능향상 교육훈련사업을 위한 사업 보조금 1억 원을 지원한다. 또,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과 인력이 필요한 업체에서 수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근로자 양성을 위한 교육생 모집 등 행‧재정적 지원을 협조한다.
또, 플랜트건설노조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용접분야 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실력 있는 근로자를 양성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상호협력을 통한 노사분규 없는 산업평화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광양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플랜트건설노조 마성희 지부장은 “기능향상 교육훈련사업은 건설근로자들에게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이 사업이 원활하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랜트건설노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주간 180명, 야간 160명 등 총 340명을 대상으로 용접분야 주·야간반을 개설해 주간 6시간(야간은 2시간)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이수를 하고자 하는 근로자들은 플랜트건설노조(☏061-763-9689)로 연락하면 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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