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면청년회(회장 황성현)는 지난 10일 오후2시부터 진월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광양서울병원(이사장 김신균) 의료진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의료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광양서울병원 조현원 원장을 비롯해 정형외과·내과 의사 및 간호사 20명이 참여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많이 겪는 무릎·관절·소화기 계통 진료와 함께 혈압·당뇨 검사, 투약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임시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사정 때문에 병원방문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먼저 찾아와 편리하게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황성현 청년회장은“ 농번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를 해주신 광양서울병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진월면청년회는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면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참된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신 면장도 “주말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발걸음을 해준 광양서울병원 의료진에게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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