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정보를 알려주는 찾아가는 안전교육 ‘남도안전학당’을 운영한다.
‘남도안전학당’은 인구의 고령화로 보행 노인들의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까운 곳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이 안전교육은 전라남도에서 위촉한 안전 분야 교육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안전 강사들이 직접 동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가 생활 밀착형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교통 안전수칙과 화재, 안전사고, 노인 건강수칙, 감염병 등 평소 생활 속에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데 초점을 두고 이뤄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단체 대표자(이·통장, 노인회장 등)는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우섭 안전기획팀장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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