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을 운영한다.
시는 6일 진월면 구룡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56개 농촌마을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발전기와 수리장비를 갖춘 차량과 베테랑 수리기사 등 3명으로 이뤄진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은 농촌 오지마을을 직접 돌며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농업기계 점검방법과 안전수칙, 응급발생시 처리요령 등에 대한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농업인상담소장이 현장을 방문해 영농상담도 진행하며, 2만 원 이하 저단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농가 수리비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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