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사진 맨 왼쪽)과 발 마사지 봉사단원들이 어른신들께 발 마사지를 해드리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직원들이 새봄을 맞아 일손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찾아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광양제철소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날이다.
17일 진행된 이번 나눔토에는 김학동 소장 등 임원단을 비롯해 3천여 명의 직원이 부서의 자매마을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열연부 직원들을 비롯한 2백여 명의 직원들은 자매마을인 진월면 신송 마을에서 농로 주변 폐비닐 수거, 하천 정화 및 마을회관 화장실과 같은 시설물 개선 작업을 하며 지역민들이 더 쾌적한 마을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외 광양제철소 전문재능봉사단은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 도배 교체, 발 마사지, 이미용 및 의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나눔토에는 특히 포스코 패밀리사인 포스웰(POSWEL)이 처음으로 함께해 감동을 더했다. 포스웰은 포스코 직원 급식 등 복리후생을 담당하고 있으며 첫 음식 봉사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을 준비했다.
봉사를 마친 후 봉사단원들은 신송 마을회관에서 직원들을 위해 준비해준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마을회관 도색 작업에 참여한 김학동 제철소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직원들이 행복함을 느끼길 바라며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라며 “행복한 광양을 만드는데 광양제철소가 작은 힘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힘을 모아가자”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13개의 사내 전문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파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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