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3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여 종별 볼링선수권대회가 광양에서 열리고 있다.
월드볼링장 등 3개의 볼링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광양시청 볼링팀을 비롯해 초·중·고·대학교와 남·녀 일반부 등 전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경기는 일반부 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 개인종합, 마스터즈는 중동 가야볼링장과 광영동 메카볼링장에서 개최된다.
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는 광양읍 월드볼링장과 칠성볼링장에서 경기가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2019년 국가대표와 청소년대표 선발전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광양시청 볼링팀(감독 이춘수)은 지난 2월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최복음, 신승현선수와 국가대표상비군으로 선발된 유지훈, 정현수 선수 등 7명이 출전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와 체육회, 광양시볼링 협회(협회장 안영헌)와의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회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15억 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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