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열렸다.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직원들이 패밀리사 및 외주파트너사와 소통을 강화했다.
4월 1일 창립일을 맞아 3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에는 광양제철소와 포스코 패밀리사 및 외주 파트너사 체육동호인 1,800여 명이 참가해 상호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화합의 장을 가졌다.
체육대회의 첫 날인 31일에는 제철 단지 내 축구장에서 축구 예선전이 열렸다. 이 대회에는 4월 1일까지 34개 팀이 열전을 펼쳤다.
같은 날, 야구장에서는 야구 결승전이 열렸으며 족구, 탁구, 테니스 경기도 진행됐다.
 각 종목별 선수들은 참가 팀 응원단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많은 직원들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직원들은 회사와 선수들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으며 골이 터질 때면 일제히 일어나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선수들의 실력차에 따라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축구 리그전은 각각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대주기업과 에어릭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족구 경기는 항운노조가, 탁구와 테니스는 각각 광양제철소 도금부와 EIC기술부, 에너지부, SNG사업추진반 연합팀이 우승했다.
대회 첫날 행사장을 방문한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포스코 패밀리 전체가 다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운동을 통해 함께 호흡하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진정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매년 2회 개최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종목별 체육동호인 연합회가 주관하고 광양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협회가 후원한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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