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장배 ‘전국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오는 6일 광양 축구전용 1구장에서 열린다.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와 광양그라운드골프연합회(협회장 이병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29개 클럽 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광양에서는 심판과 진행요원 48명과 선수 20명이 출전해 열띤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단체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부상으로 트로피가 수여되고,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부상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홀인원(30m, 50m)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홀인원상으로 별도의 상품이 주어진다.
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원활히 치를 수 있도록 차(茶) 봉사와 의료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과 주요 관광지, 광양숯불고기 등의 먹거리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해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전국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한 점 불편함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대회가 광양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에는 7개 클럽 257명의 동호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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