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3일간 여수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6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광양시는 16개 종목에 1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22개 시·군 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데, 광양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시와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2월 22일까지 참가신청과 선수등록을 마치고, 국민체육진흥센터, 실내체육관 등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입어 올해 대회에서 종합우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광양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울리는 한마당 스포츠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장애인 복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일 오후 4시부터 열린 대회 개회식 행사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야외인 진남보조경기장에서 22개 시·군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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