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문성주)은  지난 18일 제54회 도서관주간 행사로 ‘어린이 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유아 및 초등학생 6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종이접기를 통한 바람개비 만들기, 클레이를 이용한 개구리 새싹 키우기 만들기, 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반달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을 읽고 활동한 전래놀이 체험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나무통을 밟고 올라가 떨어지지 않게 종종걸음을 내딛는 죽마놀이는 처음 본 친구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으며, 여럿이 함께한 대문놀이, 낙하산놀이는 배려심과 협동심을 길러주기에 충분했다.

교육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어린이만을 위한 체험행사를 처음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교육관이 쉽게 접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라는 인식이 심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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