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3개 시․군 해병대전우회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영호남 3개 시․군 해병대전우회는 지난 15일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7회 영호남 3개시․군 해병대전우회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광양시해병대팔각회(회장 김도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호남 3개시․군 해병대전우회 회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행사를 갖고 서로간의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날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재우 이사장은 “오늘날 국가재앙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저출산‧영유아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자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 해병대전우회는 지역의 축제와 행사시 교통봉사지원, 학교와 공원주변 방범순찰, 수중정화활동 등 해병정신으로 뭉친 끈끈한 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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