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6일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어린이집 조리사 9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보육현장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급식과 위생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리사의 직무능력 향상과 사명감을 불어 넣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재 광양에는 139개소의 어린이집에서 143명의 조리사(취사부 포함)가 종사하고 있으며, 5,826명의 영유아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박수희 팀장을 초청해 △계절별 식중독의 유형과 예방법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 △어린이집 위생관리 △조리사의 직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미의 보육팀장은 “이번 직무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교직원 자격별 릴레이 교육을 실시했다.

릴레이 교육은 지난 3월 29일 어린이집 새내기 보육교사 대상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영아반 보조교사 직무교육, 조리사 직무교육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4월 20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원장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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