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1,333.35㎡의 수려한 한옥으로 건축돼 그 우아함을 자랑한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 관계자 등 80여 명은 체험실과 전문 목공실, 놀이터, 전시실 등 다양한 시설들을 둘러봤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목재문화체험장은 연령층별로 목재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친근하게 목재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36개월~만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목재놀이시설과 놀이기구를 배치한 나무상상놀이터도 운영돼 자녀를 둔 부모의 만족도가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목재문화체험장 체험료는 작업 난이도에 따라 1인당 최소 1,000원부터 최대 3,000원까지 이며, 20명 이상 단체로 방문할 경우에는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나무상상놀이터 입실 체험료는 6,000원이며, 재료비는 재료구입 단가로 적용해 최소 4,000원부터 최대 36,000원까지 별도로 부담한다.
시는 휴양림에서 쉬고,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는 오감체험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체험시설이 갖춰지게 됐다”며, “‘치유의 숲’과 ‘백운산 둘레길’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해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치유와 힐링, 레포츠 체험, 교육 등 모든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 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797-9511, 9517)로 연락하면 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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