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가 5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추천한 곡성 두계외갓집마을의 화전만들기 체험.
전라남도가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농촌지역을 방문하는 체험 관광객을 위해 계절·테마에 맞는 농촌체험 휴양마을 16개소를 선정, 매월 1~2개 마을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이에 따라 봄꽃향기 가득한 5월에 제격인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오감만족을 테마로 곡성 고달면 두계외갓집 마을과 함평 손불면 해당화 마을을 선정했다.
두계외갓집 마을은 섬진강변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늑한 시골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전형적 농촌마을이다.
곳곳에 피어난 꽃을 직접 채취해 토란가루를 이용한 토란화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마을에서 직접 조달한 식재료로 부녀회에서 준비한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다.
가족단위, 학생 농촌체험단 등 다양한 농촌체험 관광객이 방문하는 우수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꼽힌다.
해당화 마을은 안악해변의 해넘이가 일품인 어촌 마을이다. 해당화, 국화 등을 이용한 야생꽃차 만들기 체험, 천연화장품·천연 생활용품 만들기, 아로마 소금 만들기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상적인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 해안과 백년 전통을 자랑하는 주포 한옥마을, 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나들이하기 좋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이다.
김선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계절·테마형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마을의 정보를 도 대표 블로그(https://blog.naver.com/greenjeonnam), 전남농촌체험관광 누리집(http://www.jnfarmtour.net/) 등을 통해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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