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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신문이 만난 사람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김종대 회장남북 하나가 되려면 앞으로 노력이 더 중요
양재생  |  ttext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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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0  1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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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김종대 회장.

교류와 소통이 통일을 앞당길 수도 있어

남북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있었던 지난 4월 27일, 온 국민은 회담이 시작되기 전부터 흥분하고 있었다.
그동안 남북은 2번의 정상회담을 겪어왔지만, 큰 성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만은 다를 것이라는 기대 속에 대부분의 국민들은 세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역사적인 순간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기를 원했고 TV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모여 들었다.
오전 9시 30분,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군사분계선 쪽으로 걸어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과 손을 맞잡자 전 세계는 환호했다.
이번의 정상회담은 비록 단 하루의 일정 속에서 이루어진 짧은 만남이었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비핵화까지 선언하는 등 많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단지 이 만남이 끝이 아니라 이제 겨우 시작 단계라는 것.
남북이 진정한 하나가 되기 위해 앞으로의 노력은 더욱 중요하다. 광양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김종대(67) 회장을 만났다.
 
▉ 대통령의 민간외교 활동 지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헌법에 설립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초당적・범민족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창설된 기구입니다.”
김종대 회장은 민주평통을 이같이 설명하면서, 현재는 18기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구는 올바른 대북정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정책적으로는 물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통령의 민간외교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외에서 당연직인 광역·기초의원과 직능대표·재외동포 등 20,000여명의 지역 대표급 인사들이 섬세하고 역동적인 통일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 회장은 “민주평통 광양시 협의회는 연간 20여 가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중 가장 큰 사업으로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일주일에 한번 전문강사를 초빙해 자문위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인데, 강연을 듣고 분임을 나누어 통일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통일에 대한 체감도를 직접 느껴보게 하고 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오는 5월 19일에는 진도에서 통일 랩 경연대회가 펼쳐지고, 5월 31일에는 목포에서 통일 골든벨 대회가 열리는데, 청소년의 평화통일에 관한 다양한 생각들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특히, 통일골든벨 대회는 청소년들이 퀴즈를 통하여,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김 회장은 “지난 4월 27일, 평화통일로 가는 역사적인 만남이 눈앞에 펼쳐지자 모든 국민들은 흥분하고, 감명받고, 또 뭉클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하나라는 것을 알기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던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또, “남북정상회담이 끝나자 많은 사람들이 ‘통일이 곧 되는 것 아닌가?’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이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통일은 단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더라도, 교류는 할 수 있고, 북한을 통해 유럽도 갈 수 있으며, 이산가족도 상봉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초석이 되면 통일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말한다.
김종대 회장의 고향은 광양이다. 그동안 광양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온 그 이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통일을 진심으로 바란다.
“이제 세계에서 분단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그전에 독일의 사례를 보고 우리는 많은 생각들을 해왔고, 언제 올지 모르는 통일을 손 놓고 기다리지 않으며, 언제든지 반갑게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리라 다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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