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이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12일 희망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어린이 상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250명이 참석한다.
희망도서관은 1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200명을 접수 받고, 나머지 50명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받을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그림 종이를 제외한 물감, 크레파스, 물통 등 그림도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림 주제는 ‘2038년 미래의 도서관’과 ‘공룡이 돌아온다면’으로 참가자들은 2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로운 상상과 느낌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대회 심사는 광양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아 장원,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눠 우수작 16점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작품은 액자로 제작해 희망도서관과 광양시 도서관 책 문화 축제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상상화 그리기 주제도 공모할 예정이며, 얼굴 드로잉과 SNS 포토존, 풍선아트, 림보, 터널통과하기, 고리던지기 등 어린이 중심의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운영한다.
특히, 대회장에서는 오전 11시 보금자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동극 공연, 오후 1시 아프리카 타악 공연과 전통악기 젬베 체험이 각각 열린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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