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도서관으로 정식 개관한 ‘광양용강도서관’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DIY 프로그램인 ‘곰손 금손’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 시간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최근 성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금손 금손’ 프로그램은 일일 특강 형식으로 총 4회로 구성해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선, 1~2강에서는 가죽을 이용한 지갑 만들기와 수예품, 실내장식 등에 사용되는 작은 구슬인 비즈를 활용한 팔찌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3강에서는 실과 코드의 중간 크기의 끈인 스트링을 이용해 파리에서 유명한 에펠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나만의 개성을 살린 멋진 물건을 만들고자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4강에서는 디자인과 향기 둘 다 중시하는 시민들을 위해 꽃이나 잎을 납작하게 눌러서 만든 장식품인 다양한 압화를 이용해 석고방향제를 만들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접수받는 이번 강좌의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797-3868)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재료비는 부담해야 한다.
 
박미아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