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8일부터 6월 22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신체․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를 통해 사회 통합을 유도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나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아야 한다.
대상 물품은 보청기, 수화통화시스템, 터치모니터, 점자정보단말기, 특수마우스․키보드 등 101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제품 가격의 80%가 지원되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본인부담금의 50%가 추가로 지원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에 앞서 상담전화(☎1588-2670)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온라인(www.at4u.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청 정보통신과 정보기획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797-2598)로도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심사를 통해 오는 7월 20일 전라남도 홈페이지 또는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인부담금을 납부하면, 제품 설치가 진행된다.
오재헌 정보기획팀장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주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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