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018년 여름철 물놀이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달 16일부터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4대계곡 관리지역외 위험지구 물놀이 위험지역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기간 중 로프, 구명환,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 장비의 훼손여부를 확인하고, 멸실된 장비 3종 47개를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또, 이달 말까지 위험표지판과 일부 파손된 장비 3개소와 위험지구 안전라인 12개소를 재정비하고, 인명구조함과 거치대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에는 늦은 시간에 계곡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2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경광등 부착을 추진한다.
또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고, 물놀이 위험지역과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올해도 물놀이 안전관리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스스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물놀이 안전시설물이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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