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매실 소비촉진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는 매실음식모음집 4,800부와 홍보용 리플릿 3만5천매를 제작해 매실 생산농가에 배부했다.
그동안 시는 광양시음식연구회와 함께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 매실음식모음집을 제작했다.
제작된 매실음식모음집에는 매실쌈밥, 매실주먹밥, 매실스파게티, 매실불고기덮밥, 매실동치미, 매실강정, 매실샐러드, 매실불고기피자 등 60여 종류가 넘는 다양한 매실음식 레시피가 수록돼 있다.
매실음식모음집과 홍보용 리플릿은 매실박스에 동봉돼 직거래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며, 매실직거래장터나 대도시 판촉행사에도 적극 활용해 광양매실을 더욱 알려 매실소비 확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광양시는 매실 수확기인 6월초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매실판매와 다양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매실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남 매실정책팀장은 “시는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광양매실 특집 TV 프로그램 제작 방영, 음식점 매실차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명품 빛그린 광양매실의 경쟁력과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빛그린 광양매실’이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지역특산물 부분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신뢰도를 얻고 있다.
 
  박미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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