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광양~여수~순천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과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가 운영된다.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올해 1월 1일부터 운행되고 있는 ‘광양~여수~순천 광역시내버스’의  광역무료환승 시스템을 오는 6월 1일 시행을 목표로 구축하고 있다.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 방식은 기존의 하차태그 방식과 동일하며, 버스에서 내릴 때 교통카드 하차단말기에 체크한 후 60분 이내에 환승할 경우 광양, 여수, 순천 시내버스에 상관없이 1회에 한해 추가요금 없이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협의회는 광역시내버스 무료환승 운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상호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역무료환승 시행일에 맞춰 ‘초등학생 100원 시내버스’를 운영한다.
100원 시내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편의점에서 초등학생용 교통카드를 구입하면 된다.
김형찬 교통과장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정책들이 교통비 절감과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보안내 단말기(BIT) 보급 확대, 발열의자,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기 등 승강장 편의시설들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3개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역시내버스 운행노선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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