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린 제6회 동광양농협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마동근린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동광양, 금호, 금당, 태인 4개 동호인 클럽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동광양농협이 주최하고, 동광양동호인클럽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명기 조합장 은 대회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그라운드골프 운동을 하기 가장 좋은 가정의 달 5월에 우리농협 조합원 및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을 모시고 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로조합원들의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나라를 위한 지난날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날 저희 세대가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소외계층의 노인인구가 점점 늘어만 가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 대회를 통해 선수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더욱더 건강해 지고, 보람된 노후 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의 작은 소망이며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대회결과 단체전 우승 : 금호동호회가, 준우승은 금당동호회가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동광양동호회의 서채만씨가 영예를 안았다. 

 

황망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