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특화 도서관인 광양용강도서관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견학은 방학기간인 8월과 12월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견학프로그램은 어려서부터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라는 주제로 독서 전문 강사가 도서관 이용법과 동화구연 등 책놀이 활동 중심으로 개별적 독서시간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단체 10인 이상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으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통해 연중 모집 받고 있으며, 참여인원은 한 회당 15명으로 제한된다.
강영화 용강도서관팀장은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도서관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이 풍부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용강도서관(☎797-3867)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광양희망도서관에서도 학교의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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