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가정의 달을 맞아 셋째 주 주말에 다채로운 체육행사들이 풍성하게 개최된다오는 19일 ‘제6회 광양서울병원배 축구대회’가 지역의 21개 팀 600여 명의 축구 동호회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마동 축구전용 1·2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청년부·중년부(20세~50세) 16팀, 장년부(50세 이상) 5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어, 같은 날 우리시 자매클럽인 하동배드민턴협회 20팀, 40명의 배드민턴 동호인과 전남 22개 시·군 1,000팀,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광양시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가 광양실내체육관 외 9개소에서 열린다.
대회는 예선전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19일에는 혼복 220팀, 20일에는 남·녀 복식 800팀이 참가해 우승을 향한 열띤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아울러 5월 20일에는 금호동 어울림 족구장에서 ‘제16회 광양시장기 족구 대회’가 개최된다.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족구협회(회장 김현재)에서 주최하고, 광양시족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70개 클럽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생활체육 카네이션 전국어머니배구대회’가 오는 5월 19일부터 이틀간 어울림체육관 등 5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어머니배구연맹과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68개팀 2,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한다,
특히, 전국 어머니 배구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팀까지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활체육 9인조 경기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클럽 1부, 클럽3부, 장년부, 시니어부, 실버부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사)한국어머니배구연맹 박점희 회장은 “이번에 열리는 대회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인 광양에서 개최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광양시 배구 인구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에 전국 어머니배구 동호인뿐만 아니라 해외팀도 참가하는 만큼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해외까지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리시를 찾는 국·내외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충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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