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동근린공원에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 ‘광양사랑 환경사랑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과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컵, 도시락 등 1회용품과 비닐봉지, 과대 포장에 따른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줄이고자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으로 정한 ‘플라스틱 공해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진행된다.
행사는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리며, 행사 당일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또 부대 행사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서약’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에서 쓰지 않은 헌옷, 헌책, 장난감 등을 물물 교환하거나, 판매 할 수 있는 재활용 나눔장터가 운영되며, 버려지는 헌옷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가방 또는 장바구니와 도자기기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이광신 환경정책팀장은 “폐자원의 소중함과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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