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올해도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Zero)를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안전관리기간인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명, 특별대책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4명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 3개월 동안 4대 계곡이 위치한 옥룡, 봉강, 진상, 다압 등 4곳의 면과 배알도가 있는 태인동을 중심으로 책임관리 담당자를 지정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위험․관리지역 3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설비 구비를 마쳤으며, 신규 추가 발굴대상지는 오는 5월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광양소방서와 한국수난안전협회, 재난구조협회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서 안전관리요원을 구성하고, 현장에 안전부스 3곳을 설치한다.
각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에서는 안전부스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계도와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순찰, 심폐소생술 시연, 구명조끼 무료대여뿐만 아니라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춘규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인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행복하고 편안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해 달라″며, ″시에서는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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