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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전쟁…스타애니랜드VS어린이테마파크민주당 김재무 후보, “국내 유일 스타애니랜드 건립해 관광활성화” 무소속 정현복 후보, “대전 이남 최대규모의 어린이테마파크 건립”
황망기 기자  |  mki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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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4  1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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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조달 등 둘러싼 논쟁 등 핵심이슈 될 수도

“국내 유일의 ‘스타 애니랜드’를 건립하겠다.”(더불어민주당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
“대전 이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어린이테마파크를 건립하겠다.” (무소속 정현복 광양시장 예비후보)
오늘부터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광양시장에 출마한 유력 후보들이 나란히 테마파크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서 그 실현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소속 정현복 후보는 오래 전부터 어린이테마파크 건립을 공언해 왔으며,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공약으로 이런이테마파크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후보는 “스타연예인 콘텐츠 도입으로 지역경제의 패러다임 완전히 바꾸겠다”며, 국내 유일의 ‘스타애니랜드’를 건립한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누가 당선되든 일종의 랜드마크가 광양에 생기게 되는 셈이다.
정현복 후보는 “광양시 황길동 일원에 체험형 종합관광자원으로 어린이테마파크를 건립해 광양의 정체성인 철과, EBS방송 콘텐츠, 테마파크 콘텐츠 등 융복합 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어린이 테마파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품은 공간으로 상상정류장, 철의 행성, 물의 행성, 숲의 행성, 흙의 행성 등의 테마로 구성된다.
이들 각 테마관에는 EBS번개타운, 상상홍보관, 미래 놀이공간, 사계절 썰매장, 물방울 체험 시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을 배치할 예정이라는 것.
정 후보 측은 “EBS캐릭터와 콘텐츠개발을 통한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가능성, 확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용 요금 역시 절반은 무료로, 절반은 유료화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실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하고 있다.
문제는 어린이테마파크 건입에 투입되는 사업비인데, 사업비는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조달한다는 것이 정 후보 측의 구상이다.
정 후보 측의 어린이테마파크에 맞서 김재무 후보 측은 ‘광양 스타 애니랜드’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스타애니랜드’는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연애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추억의 옛 스타부터 아이돌 스타까지 소장품 전시, 스타 관련 상품 판매, 각종 공연, 신곡 발표회 및 팬 사인회 등의 ‘스타관’과 게임, 애니메이션, 가상현실체험, 캐릭터 상품, E-스포츠 등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임&애니관’, 노인을 대상으로 취미, 오락프로그램 및 실버 의료실, 실버 카페 등으로 구성된 ‘실버관’, 스타들의 손도장과 가상 세트장, 스타 조형물 등으로 구성된 도심 속의 ‘스타거리’ (K-POP거리, 영화스타거리, 드라마 스타거리) 등 테마별 콘텐츠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우리 광양도 시대 흐름에 맞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여수 해양엑스포,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함평 나비 축제, 전주 국제 영화제 등 불가능으로만 생각했던 사업들이 성공을 거두며 더 큰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광양도 기존의 관광인프라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큰 구심점이 필요하고,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을 가진 관광산업이 필요하다”며 스타애니랜드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 측은 스타애니랜드 건립 기대효과로 ▲빛의 광양, 스타들이 빛을 내는 1번지 관광도시로 지역경제 패러다임 전환 ▲전 세대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新복지 문화제공 ▲인근도시뿐 아니라 전국적 관광객 흡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류 콘텐츠로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 유입(한류 문화체험) ▲도심 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인구 유입 효과 ▲관광 인프라 확장으로 교통수단 확대(중국, 일본 크루즈 입항, 광양 GTX 열차 도입) ▲산­·수­·화 관광벨트의 구심점 역할로 지역 관광지 활성화 등 세대와 지역, 국가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글로벌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형 프로젝트에 속하는 어린이테마파크는 국내 여러 도시에 이미 조성되어 있어 경쟁력이 떨어진다. 스타 연예인 콘텐츠에 대한 현실성에 대한 의문도 있지만, 차별화된 관광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우리 광양은 항만과 철도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환경이며, 스타 연예인들의 활동 거점(애장품 전시관)을 제공해 스타들이 방문하는 도시, 스타들이 머물러 가는 도시, 빛의 도시 광양으로 한류열풍을 광양으로 끌어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건립 재원에 대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과 新한류 관광콘텐츠 발굴지원에 대한 국가 시책 사업을 활용하고, 정부·전남도·광양시·민간 콘소시엄과 중국·일본의 합작 투자를 방안으로 제시했다. 건립 대상부지는 추후 면밀한 조사와 입지분석을 통해 선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력 후보들이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들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지만, 재원 조달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그렇지만,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과 스타애니랜드 건립 공약은 그 실현가능성과 효율성, 재원조달 방식 및 향후 운영방식 등이 이번 선거전의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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