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자방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24일과 25일 실시됐다. 후보등록 첫날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기호 6번 무소속 정현복 후보가 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 서류를 직접 접수하고 있다.
6.13 선거전이 오늘부터 본격 시작됐다.
지난 24일과 25일의 후보자 등록에 이어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 것.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바른미래당 김현옥 후보, 무소속의 정현복후보가 광양시장 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25일에는 무소속 이옥재 후보가 등록을 마쳐 광양시장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진다.
또, 전라남도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제1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이용재, 민주평화당 남기호, 무소속 이기연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태균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제3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길용 후보와 민주평화당 정현완 후보가 등록했다.
광양시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3명을 선출하는 가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박노신, 문양오, 박말례 후보와 정의당 장대범 후보, 무소속 정회기 후보가 등록했다.
4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희, 정민기 후보와 바른미래당 이연철 후보, 민주평화당 서영배 후보, 민중당 백성호 후보, 무소속 서경식 후보 등 7명이 등록을 마쳤다.
2명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조현옥, 진수화 후보와 민주평화당의 박종찬 후보, 무소속 안준구, 구회인 후보가 등록했으며, 라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한국, 송재천 후보와 민주평화당 이병봉 후보, 무소속 강동수 후보가 등록했다.
광양시장 후보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후보는 제7회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후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7대 공약으로  ▲시민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인 안전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구조 다변화 ▲체류형 문화관광벨트 조성 ▲창의교육 강화로 미래세대 육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 ▲시민 참여 권익행정, 신명나는 공직 문화 ▲미래를 선도할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국내 유일 스타애니랜드 건립, 매실산업 R&D연구소 설치, 4차산업 창업센터 설립, 미래교육 인터넷 무료방송 추진, 도립노인전문병원 유치, 노후생활보장 ‘지자체 연금’ 도입, 시민권익위원회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재무 후보는 ‘더불어 함께, 다시 뛰는 광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24일 후보등록을 마친 무소속 정현복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광양시민만 바라보며 맞춤형 정책을 펼친 결과 예산 1조원시대, 부채 제로 달성, 일자리 1만2천개 창출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의 4년은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후보가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정 후보는 26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 이장호씨가 찾아와 축사를 해 이목을 끌었다.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 왔다. 앞으로의 4년은 시민들의 삶에는 여유가 넘치고, 미래산업 유치로 경제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광양을 찾는 한 단계 도약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호 감독은 축사를 통해 “이번 6・13지방선거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해 광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리더를 뽑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만이 광양의 미래를 확실하게 바꿀 수 있다”고 정현복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현복 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어린이테마파크 조성, ▲중마금호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조성, ▲미래 4차산업 집중 육성, ▲광양읍 목성 인서지구 개발, ▲섬진강 뱃길 마리나항 개발을 제시하고 있다.
 
황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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