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YWCA 회원들이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 발전하는 광양,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기 위하여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는 유권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 31일, 광양YWCA가 지향하는 가치가 지역정치를 통해 구체적인 제도로 자리 잡고 시민의 생활에 반영 되도록 정책의제를 선택하여 광양시장 후보들에게 발송했다.
답변 기한에 4명의 후보 가운데 무소속 이옥재후보는 제안서에 대한 답변이 없었고, 민주당 김재무후보, 바른미래당 김현옥후보, 무소속 정현복후보는 광양YWCA지역의제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들이 제안한 의제는 탈원전 에너지전환 제안과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 제안이다.
이들은 새정부의 탈원전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지역에너지전환 및 에너지 자립정책 목표 실행 계획수립,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에너지 효율성 높이는 정책마련, 방사능 안전급식 정책실현, 지역에너지 자립 및 전환에 대한 시민참여위원회 구성, 에너지 전환교육 실시 등을 제안했다.
또, 성평등과 관련, 여성일자리 정책 및 돌봄분야로 여성집중 직종에서 임금현실화 및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실현, 여성전문직업훈련 및 취업기관의 확대와 지원, 양질의 지역여성 특화 일자리 대책마련, 공공보육 확대방안, 여성 대표성 분야로, 각종 위원회 위원 남녀동수, 5급이상 여성공무원30% 승진 목표제 실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정책으로 여성폭력방지 및 예방을 위한 조례제정, 예산 확대와 계획수립,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여성.아동 폭력 안전지표 작성 및 여성폭력 안전지도 예산 확충과 도시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광양YWCA김양임회장은 “유권자 운동과 정책제안을 통해 이번 6·13지방선거가 광양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장이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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