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수산발전 의지를 다지는 ‘제9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 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순천 팔마 보조운동장에서 열린다.

 

‘어업인과 함께하는 바다! 수산업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전남지역 해양수산 관계기관 단체장, 수산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여한다.

 

수산업경영인대회는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수산업경영인 상호 친목 도모와 수산경영 합리화, 영어기술 과학화, 유통 선진화를 통해 풍요로운 어촌 건설에 기여할 목적으로 2년마다 열리는 전남지역 수산 관련 최대 행사다.

 

첫 날 개회식은 순천 조이댄스팀의 활력 넘치는 비보이와 워킹댄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장관 영상 축하메시지, 해양수산 유공자 시상,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감성돔 방류, 체육행사, 수산업경영인 노래자랑, 수산기자재 전시회, 특산물 판매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늘어나는 귀어․귀촌인 등 새로 어업을 시작한 수산경영인들이 선배 수산인의 기술을 배우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부터 이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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