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발굴과 문화예술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에 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를 비롯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30여명이 사라실예술촌을 찾아 ‘벤치마킹’했다.  

 

이날 조주현 촌장은 광양시 사라실의 역사와 예술촌의 현황 등을 설명하고, 이어 예술촌의 경쟁력 강화, 문화 예술 핵심 인재육성,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골자로 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유두석 군수는 “광양시와 장성군은 도농복합도시라는 점에서 닮은 점이 있다. 장성군 역시 꾸준한 관광자원화를 통해 주민 소득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고 있다”며 “사라실예술촌은 문화와 예술이 시민들과 밀접하게 어우러져 있는 공간으로, 장성군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실예술촌은 지난해부터 지속 추진해온 시민휴머니즘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생 문화재’, ‘자율 마을학교’, ‘지역 특성화’, ‘문화가 있는 날’, ‘공간 연계형 창작활동 지원사업’ 등 광양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은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전남 문화관광 재단이 주최한 ‘2017 사업성과 보고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써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조주현 촌장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들까지도 예술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일부러 찾아오기도 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해 단체 체험을 오기도 한다”며 “올 한해 이용객수 3만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예술가, 시민문화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예술촌이 조력자이자 협력자로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라실예술촌에서 진행 중인 행사 일정과 참여방법은 광양시 사라실예술촌 네이버 밴드와 블로그(https://blog.naver.com/sarasil2018)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사라실예술촌(761-2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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