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실 예술촌이 운영하는 문화체험탐방프로그램 참가자들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은 오는 29일까지 ‘명문기와의 문양 제사유구’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20여명의 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문화재 활용사업인 ‘2018년 생생 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사라실예술촌은 지난 4월부터 ‘성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이라는 주제로 문화 체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생 문화재 사업은 그동안 보존위주의 문화재 사업에서 문화재를 국민들이보다 친근하기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살아있는 역사 현장 공간으로 생생하게 다가가는 사업이다.

특히 광양시에서 처음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수요자의 기대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7일 최영철 문화해설사와 함께 사라실예술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마로산성에서 출토된 명문기와와 제사유구를 바탕으로 △시대적 기와의 특성 △제사유구의 쓰임새 △나무를 이용한 형태 재현 등으로 진행된다.

 조주현 촌장은 “2018년 생생문화재는 마로산성을 모티브로 한 평 정원 꾸미기, 오침제본 만들기, 산성의 문화를 알아가는 스토리텔링형 문화예술 수업, 가족대회 개최, 역사 이야기 콘서트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알차게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내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함께 광양을 배우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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