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사장 신승재)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학교를 방문, 진로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은 CSR 활동을 위해 김영욱, 이호승, 하태균 선수 등 21명이 광양 마동초, 순천 연향중, 여수 구봉중을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6교시와 7교시를 이용하여 진로수업과 축구클리닉 수업을 진행했다.
진로수업은 선수들이 직접 각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축구이야기를 통해 어렵고 힘들 때 어떻게 그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와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축구클리닉은 우천으로 인해 운동장이 아닌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는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공을 발의 어느 부위에 정확하게 차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니 게임을 하며 상대팀 상황에 따라 어떻게 패스 전개를 해야 하는지 등 축구 전술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진로수업과 축구클리닉 행사를 마친 후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는 등 학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여수 구봉중학교를 찾은 허용준 선수는 “학생들과 짧은 만남이었지만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우리 선수들도 행복했고, 또한 학교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드래곤즈는 매월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학교방문 팬 스킨십활동을 비롯하여 철룡이 등굣길 안전지킴이 활동, 어린이집 일일체육교사, 경기장 견학프로그램, 시민과 함께하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청소년 축구클리닉, 시민들이 참여하는 풋샷 프로그램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 중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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