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아파트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옥상텃밭과 분갈이 체험교육에 참여할 시범아파트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옥상 등 유휴공간에 텃밭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상자를 지원하는 ‘아파트 옥상텃밭 조성사업’과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생활원예 분갈이 실습과 재배기술 등을 학습하는 ‘아파트 생활원예 클리닉 시범사업’으로 구성됐다.

우선 ‘아파트 옥상텃밭 조성 시범사업’은 아파트 단지 2개소를 대상으로 텃밭상자를 지원하며, 원활한 텃밭 운영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아파트 생활원예 클리닉 시범사업’은 아파트 단지 10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해 분갈이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에 대한 애정을 더하고 건강한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기초적인 식물관리 요령을 숙지하도록 지도하게 된다.

각 사업 신청 자격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지난해 동일사업을 지원받은 아파트단지는 재신청 할 수 없다.

관심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7월 11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지난해 아파트 옥상텃밭을 운영한 결과 매우만족 78%로 나타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고, 분갈이 체험교육 또한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의 도시농업과 생활원예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 서류 등 기타사항은 시 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도시농업팀(☎ 061-797-338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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