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에 대한 교육 모습.
광양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물놀이 안전관리 집중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 기간 중 물놀이 관리지역 전수조사와 물놀이 위험구역 지정,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시설물 정비, 현장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4대 계곡을 찾는 피서색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용품 비치를 완료하고,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22개소를 중점 관리지역으로 설정, 안전관리요원 14명을 배치했다.
지난 달 29일에는 광양소방서와 함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요령과 구명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7월 2일부터 현장안전관리를 위한 상황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장상황실은 광양소방서와 119수상구조대, 한국수난안전협회, 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에서 참여해 옥룡면 푸른산장 위, 옥룡면 삼정교, 진상면 어치계곡 일원 3개소에 설치했다.
광양시는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계곡 입구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튜브를 비롯한 피서객들의 개인용품 안전 사용을 위해 공기주입 등 서비스도 지원한다.
조춘규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시설 장비나 안전사고 예방 홍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물놀이 안전사고 대부분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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