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체비지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고 있다.
시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8,949세대, 2만3,87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성황·도이지구 등 총 3개 지구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는 아파트 2필지, 블록형 단독주택 1필지 등 총 3필지를 매각한다. 광영동과 옥곡면 신금리 의암마을 일원에 조성 중인 ‘광영·의암지구’는 아파트용지 1필지, 연립주택용지 3필지, 단독주택용지 60필지, 지원시설용지(준주거시설과 유사) 7필지 등 잔여부지 71필지를 분양한다. 성황·도이지구는 지난 6월 두 차례 실시된 온비드 입찰에서 체비지 92필지 중 낙찰된 10필지를 제외한 남은 82필지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
각 필지별로는 아파트용지 3필지, 상업용지 27필지, 준주거시설용지 10필지, 단독주택용지 41필지, 교육시설(유치원) 1필지 등이다.
체비지 대금은 계약금 10%, 1개월 이내 30%, 6개월 이내 30%, 1년 이내 20%, 토지사용일이나 준공일 2개월 전에 잔금 10%를 납부하면 된다. 다만 공동주택용지는 별도다.
이번에 조성되는 3개 도시개발지구는 모두 가야산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상업·준주거시설, 단독주택이 배치된 배산임수의 형태로 이뤄져 있으며, 대규모 체육시설과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이순신대교가 인접해 있으며,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 훨씬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체비지 매입을 원하는 분들은 광양시 택지조성과를 방문해 원하는 필지를 선택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시청 택지과(☎ 061-797-3186)로 연락하면 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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