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마을공방 공모사업에 ‘중마 디자인 마을공방’이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매년 지역 내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이나 폐교 등 유휴시설 신축, 증축 등 리모델링을 통한 지역단위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 마을공방 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비즈니스 플랫폼(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플랫폼(지역문화 기반조성), 커뮤니티 플랫폼(사회통합)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단위의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중마 디자인 마을공방’은 중마1통 주민협의체(통장 이안휘)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주민 공동운영 마을카페 등 주민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창업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곳을 거점으로 공동체 활성화,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 등 주민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마1통에서 추진되고 있는 디자인 시범거리 사업과 간판정비 개선사업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에 조성되는 마을공방이 주민 공동운영 카페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등 창업공간으로 운영돼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박미아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