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에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제1호 후원자인 정구호씨에 이어, 제2호 후원자 정태술 광양연합치과의원 원장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치과 치료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치과 치료를 받게 된 자매와 아동의 어머니는 2가지 소원으로 하나는 집안의 바퀴벌레가 많아 방역을, 또 하나는 치과 치료를 받고 싶어 했다. 이 중 바퀴벌레 문제는 광양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방역을 실시해 해결됐으며, 남은 치과치료도 이번 후원자 손길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수혜 아동은 “모든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강 관리를 위한 교육까지 약속받아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소원으로 가족여행과 컴퓨터, 자전거 등 23건이 접수되어 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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