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박종식)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피서지 성폭력 등 집중 대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간 중 경찰ㄹ은 피서객 집중기간·시간대 성범죄 예방순찰 및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광양시 4대 계곡(동곡계곡, 어치계곡, 봉강계곡, 금천계곡) 공중화장실 82개소에 대한 불법설치카메라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식 광양경찰서장은“최근 미투·불법촬영 등 성범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으로, 피서지 성범죄 등 대여성악성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관기관과 안전관련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 대회에서는 물놀이 취약지역 인근 산장 운영주와 마을 대표 등 33명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재난 책임기관 간의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광양소방서는 참석자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요령,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을 키웠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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