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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신문이 만난 사람 /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 손경화 센터장시민을 위한 가족행복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터
양재생  |  ttext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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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0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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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화 센터장

광양 시민이라면 누구나 고객, 센터 방문해 건강한 가정을 만드길

 
 
산업화 및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일어난 사회변화는 우리 사회의 가족에게도 많은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가족형태는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바뀌었고 가족구성원도 축소됐다. 그러면서 1인 가족이 증가하게 됐고, 가족의 순수 기능도 축소·약화됐다. 
하지만 사회화 기능 및 정서적 안정의 기능 등은 여전히 가족의 중요한 기능으로 남아 있다. 현재 우리 사회의 가족은 사회 변동 및 사회 제도의 분업과 전문화로 다양한 가족으로 발전했는데, 이에 따라 현대사회의 가족특성에 맞는 가족복지정책도 다양해질 필요가 있게 됐다.
다양한 가족이 겪는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면서 가족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통합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센터의 손경화(43) 센터장을 만나본다.
 
█15만 광양시민 모두가 고객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이 겪는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센터를 소개해 달라는 말에 손경화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라는 말이 없어져도 센터를 이해할 수 있다며 또다시 부연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업무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업무 중 일부분을 차지할 뿐 아니라, ‘다문화’라는 단어가 그들(다문화가족)에게 ‘낙인’효과를 주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지원센터’라는 이름은 앞으로 없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
여성가족부는 2014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을 추진하고, 공모를 통해 통합된 두 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손 센터장은 “센터 이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 아닌 오해를 하고 있다”며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센터는 건강한 가정을 바라는 광양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 다문화 가족만 고객인줄 아는 시민들이 아직도 많이 있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양한 가족이 건강한 가정 되도록 4개팀 분담해서 업무 추진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 체계로 다양한 가족지원 정책을 제안 및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때문에 이곳의 주된 사업은 다양한 가족의 문제예방과 해결을 위한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일반가족은 물론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일탈청소년가족, 군인가족, 수용자가족, 맞벌이가족, 이혼 전후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존재한다. 
이러한 가족들이 모두 건강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운영지원팀, 상담팀, 교육팀, 사례관리팀 총 4개의 팀을 구성해 일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지원팀은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가족 친화 사회 환경 조성, 다문화인식개선 등 가족과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팀은 부모역할 강화, 가족관계 개선, 가족의사소통,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지원, 가족형태, 생애주기, 문제유형별 가족갈등과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교육 마련, 성평등․인권 고취를 위한 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례관리팀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과 행복드림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담팀은 개인의 어려움과 가족관계 내 갈등을 통해 초래되는 가족관계 악화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 8명이 항시 상담을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상담 사업,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다른 기관과의 협력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가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드림키움 영재스쿨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
 
손 센터장은 이중에서 드림키움 영재스쿨이 가장 기업에 남는 사업이라고 말한다. 드림키움 영재스쿨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성호 2차 아파트 부녀회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방가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1학년~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국악 및 미술을 통해 사회성을 길러 주는 참여수업방식으로 10개월간 진행됐다. 
손 센터장은 “드림키움 영재스쿨 사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저희 센터에서만 진행됐는데 대기자가 상당할 정도로 인기가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육아정보를 나누는 행사도 있는데 이 행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손 센터장은 말한다.
“이 행사는 가족품앗이라는 행사로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체험, 놀이 등을 함께하며, 자녀 양육 부담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 또한 도울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 센터 일 하면서 많은 것 배워
 
현재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150여명이 15만 광양 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다. 비록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 센터의 임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 센터장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센터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다양한 가족의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가정 파트너, 가족 행복센터’라고 말한다.
“이곳은 다양한 가족에게도 행복을 주기도 하지만 저 자신에게도 행복을 주는 곳”이라는 것이 손 센터장의 전언이다.
현재 순천청암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를 겸하고 있는 손 센터장은 “광양에서 역으로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론으로만 접해왔던 학문의 실체를 이곳에서 펼칠 수 있어 기쁘다는 것.
손 센터장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아닌 광양시 모든 가정이 행복해지도록 맞춤형 전문 가족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센터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며 건강한 가정을 만드길 바래본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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