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읍장 정홍기)은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해온 관내 경로당 방문을 지난 28일 모두 완료하며 노인복지 챙기기에 성공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광양읍 관내 7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광양읍은 75개소 경로당을 하나하나 돌며 냉방시설 점검 및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는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함은 물론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광양읍은 앞으로도 수시로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수렴하고 노인복지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최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평균기온과 폭염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폭염강도가 높아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를 앞으로도 철저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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