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휴양림사업소가 목공예에 대한 지식 함양과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2018년 목공예기능인 양성 교육’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시작된 이번 강좌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내실 있는 교육 진행을 위해 한국DIY가구협회와의 계약을 통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초청했다.
수강생들은 목공 공구와 기계 다루는 요령을 비롯해 기초이론과 공구 및 기계 사용법, 목공예품 제작 실습 등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목공예에 대한 지식과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인 직업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수료 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 “이번 교육이 향후 목공예 기능인으로서의 자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취업과 창업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이 끝난 뒤에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내년도에 양성교육을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일 개장한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 및 가족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목재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 체험예약 및 시설이용에 대한 문의는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또는 전화(☎ 061-762-9511, 9512)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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