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전라남도 유·초·중·고등교원을 대상으로 한 ‘2018년 하반기 특수 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3만 명의 전남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직원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김종구)은 지난 7월 도교육청의 주요시책 및 역점과제와 관련된 특수 분야 연수기관을 모집했다. 
사라실 예술촌은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예술 활동교육 이론 및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체험활동을 골자로 한 ‘교과연계 예술 활동 교육법<ART 飛>’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하반기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주현 촌장은 “교과연계 활동 사례를 통해 예술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응용을 통한 교수법을 연구하는 이론 교육은 물론이고 기술교과연계 ‘목공예’, 미술교과연계 ‘도자기 공예’, 가정교과연계 ‘가죽공예’, 과학교과연계 ‘천연 아로마’ 등 총 5개 과정이 편성됐다”고 전했다. 
 사라실예술촌은 9월(1기)과 10월(2기) 두 차례에 걸쳐 각 4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15시간 동안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조주현 촌장은 “전남지역 교원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끌어내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하고자 강사들과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지역의 많은 교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오금주 광양교육지원청 장학사는 “광양시에 교원들의 전문 예술교육 연수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선정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교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탄탄한 커리큘럼은 기본이고 재미와 더불어 현장에서 교육에 응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은 ‘교과연계 예술 활동 교육법<ART 飛>’연수 프로그램 1기 참여 교원을 오는 9월 10일부터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라실예술촌 사무국(061-761-2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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