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전남 광양시와 구례군, 경남 하동군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영호남 화합행사가 지난 달 31일 섬진교에서 열렸다.
섬진강권역 3개 시·군 연례교류 영·호남 화합행사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윤상기 경남 하동군수, 김순호 구례군수와 3개 시·군 의장과 의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3개 지역 농악대의 풍물놀이를 선두로 참가자들이 섬진교로 입장한 뒤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줄다리기를 실시했다.
섬진강권역 3개 시·군 연례교류 영·호남 화합행사는 섬진강을 사이에 둔 3개 시·군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고 화합함으로써  동·서화합을 이끌고 상생 발전하자는 취지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교류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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