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마도서관이 개설한 하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지난 6일 개강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차를 주제로 펼쳐진다.
하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지난 6일 개강했다.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의 하반기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차(茶) 인문학 첫 번째 시간으로 ‘남방의 아름다운 나무에서, 세계의 차(茶)로’를 주제로 ‘녹차탐미’ 저자인 서은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중마도서관 인문학실을 찾은 시민들은 신비로운 차(茶)의 세계로 떠나는 시간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한껏 고무됐다.
서은미 강사는 2시간 동안 풍부한 식견과 이해하기 쉬운 해설로 동서양의 차 문화와 차의 종류, 산지 등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특히 그림으로 본 차(茶)의 역사와 차를 담고 마시는데 사용되는 다기들을 보여줘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광양시는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으로 2014년부터 5년 연속으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중마도서관은 올 상반기 와인과 커피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 결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3일에는 차(茶) 인문학 두 번째 시간으로 ‘일상다반사의 중국차, 문인들의 한국차’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한편,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7시, ‘위대한 독서의 힘’을 주제로 인문학강좌를 개최한다. 도서관 4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위대한 독서의 힘’의 저자이자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의 실존 독서 멘토인 강건 작가를 초청해 독서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강건 작가는 평소 “독서의 힘이 위대한 이유는 독서로 생각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며,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독서는 꼭 필요하다”고 역설해왔다. 이 날 강좌에서는 독서의 이유와 방법, 성공을 부르는 독서, 독서 천재가 되는 방법 등 작가의 구체적이고 진솔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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