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영가야산문화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개막식 모습.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광영근린공원에서 열린‘제16회 광영가야산문화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영가야산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선)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시민, 청소년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제4회 가야산 전국가요제와 개막식, 초청가수 축하공연, 불꽃축제와 청소년축제 한마당, 가을밤에 어울리는 영화 상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개막식에 앞서 시민과 함께 ‘광영동 2030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비전 선포식은 광영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재조명하고, 도시활력 증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광영동 체육공원 조성, 광영동 주민센터․주민자치센터 신축,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시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또 ‘청소년축제 한마당’에는 12개 팀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선보였다.
영화가 상영되는 이틀 동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이 제공되기도 했다.
김윤선 추진위원장은 “청년회와 여러 사회·봉사단체에서 마음을 한데 모으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 자리해 주신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발전하는 문화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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