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이 18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광양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교촌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광양교육지원청은 2012년부터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조금씩 적립한 모금액으로 쌀, 과일, 선물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작은 사랑 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교육청의 방문을 받은 교촌마을 이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아낌없는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에 더욱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임원재 교육장은 “연초부터 사랑의 마음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작은사랑 나누기 운동’이 연말까지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세관(세관장 김재권)도 19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정성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세관은 이날 광양시 봉강면 소재 ‘광양 노인복지센터’와 옥곡면 오동마을, 평소 가족의 정을 그리워하는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재권 광양세관장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금과 위문품은 평소 광양세관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적립하여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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