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가 연매출 50억이상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기업의 80.4%가 추석연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으나 실시하지 않는다는 업체도 15.7%로 나타났다,
추석연휴에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교대근무 75%, 주문량 납기준수 16.7%순으로 조사되었다.
추석연휴를 맞아 응답기업의 77.6%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전년도 84.4%)이며,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들 중 고정상여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이 45.9%,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54.1%로 나타났다.
전년도는 고정상여 57.1%, 일정금액 42.9%였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별도의 선물지급 50%, 경기가 어려워서 25%, 연봉제 시행 18.7%, 자금부족 6.3% 순으로 응답했다. 
정기 상여를 지급하는 경우 통상급여의 50%미만을 지급하는 업체가 17.6%, 50%이상~100%미만 지급이 47.1%, 100%이상 지급이 35.3%로 조사되었으며,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평균 44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기업이 43.8%, 전년도와 비슷하다 56.2%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전년도에 비해 매우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7년의 경우 악화되었다 28.1%, 전년도와 비슷하다 68.8%, 개선되었다 3.1%였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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