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반부패‧청렴 및 감사 업무에 대한 상호간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7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14층 대회의실에서 강창원 감사위원장과 한국시설안전공단 신주열 감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 교류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 감사부서 간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체감사기구의 청렴‧윤리 및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 사례,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응기법 등의 공유 및 제공 ▲감사 정보, 감사 기법, 감사 사례 등의 공유 및 제공 ▲청렴‧윤리 행사 등 업무 협조 및 교차감사 시행 등 감사활동 지원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 교육, 워크숍, 회의 추진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민구 감사팀장은 “한국시설안전공단과의 반부패‧청렴 및 감사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그동안 쌓아 왔던 업무 노하우와 전문성을 공유해 업무역량 강화 및 성과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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