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태균 경제관광문화위원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양시 중동에 위치한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찾아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14일, 센터를 방문한 김태균 위원장은 시각장애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전남에는 1만4,198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있는데 이들 중 직업을 가진 사람은 30% 수준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사회적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직업재활”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시각장애인들이 내 손으로 직접 일을 하며 자신의 삶에 당당한 주인이 되는 것이 소망이다”며, “각자의 재능을 살려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